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현실에 머무르지 않기 위해 유학을 나왔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깊어가는 것은 절망과 좌절...
때로는 새로운 가능성의 희망도 보지만...
아 결국 남는 것은 무엇인지...
내게 주어진 시간과 경제력은 너무나도 미약하고..
꿈이 큰만큼 사랑이 컷던만큼 실망도 슬픔도 더 큰것 같다..
심각하게 고려중이다 음악을 그만두는 것을....
할만큼 했다.. 발버둥 칠만큼 쳤다..
9000Km 나 떨어진 곳 까지 미친척하고 돈 발라서 왔다...
그래도 그래도 안되면 어쩔 수 없는거다..
있는 동안 최선을 다하고 그래도 안된다면 정말 취직 준비 할거다..
나 만큼은 이런생각 안하고 포기라는 단어 입에 안 올릴줄 알았는데
나이란거 시간이 지난다는거
언제 까지 부모님에게 기댈 수 없다는거
그것이 점점 나를 죄여 온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