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의 어쩌면 최후의 필름 바디가 될지도 모를 모델이다. 

2014년 M 시스템의 발매 70 주년과 코닥 400TX 발매 70 주년을 기념하는 기념 바디 아닌 기념 바디의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박스를 개봉하면 400TX 한 롤이 동봉되어 있다. 

완전히 순수한 기계식 카메라를 추구 한다는 모토로 만들어진 카메라 이기에 자사의 또 다른 필름 카메라인 M-P에 달려 있는 TTL 노출계 마저 빼버려서 

마치 과거의 M4-2로 회귀한 느낌이 많이 든다. 파인더 배율은 0.72배로 여타 다른 라이카 M 바디들과 동일하게 기본적으로 35미리 화각에 최적화 되어있다. 

특별히 기능에 대해서는 설명할 부분이 없다. 

가지고 다니는 외장 노출계로 측광을 하고 셔터와 조리개를 설정한 뒤 와인딩을 하고 이중합치상을 맞추고 셔터를 누르면 끝이다. 

그렇게 이 카메라는 그저 사진을 찍는 도구로서의 본분에 충실하다. 

"충실함" 그 이외의 다른 찬사들은 불필요한 수식어일 뿐이다.


그리고 그 본분에 충실함이 내가 매일 이 카메라를 들고 다니면서 사진을 찍게 되는 이유가 된다.

   





Return of the Ektachrome!

1.셔터가 고장나면 수리하기 어렵다. 

그것은 콘탁스 I.II.III 즉 전쟁전 드레스덴에서 만들어진 기종에 해당한다 
셔터를 작동시키는 메카니즘이 기어 형식이 아닌 줄로 되어있어서 그 줄이 끊어지면 수리를 해야 하는 것이다 라이카에서 셔터막이 타버려서 수리를 받아야 한다면 
전쟁전 콘탁스RF에서는 그 줄이 끊어져서 수리를 받았어야 했다. 
전쟁후 서독의 슈투트가르트에서 만들어진 IIa IIIa 는 셔터의 구조를 달리해서 셔터의 작동이 기어의 움직임에 의해 이루어 지도록 했다. 수리의 편리함이 전쟁전 모델에 비해 비약적으로 향상되었고 수리가 가능하다. 다만 더이상 줄이 끊어져서 고쳐야 하는 문제가 사라진 대신 1/250 이상의 고속 셔터에서 셔터막은 작동이 되는데 노광이 안되는 고질적인 고장 증세가 있다. 점검을 받으면 해결되는 문제이다... 

2.셔터가 금속이라서 셔터음이 매우 크다. 

정말 큰 오해중의 하나다.제대로 오버홀된 상태좋은 바디는 정숙한 셔터음을 가지고 있다. 
확실히 라이카 보다는 크다 그러나 아주 약간 큰 정도이다. 부드럽기까지 하다 철컥철컥 쌰캉 하는 금속성의 날카로운 소리가 절대 아니다. 저속에선 스륵! 고속에서는 챡! 하면서 짧고 절도 있는 셔터음을 내어 준다. 고속 셔터에서는 확실히 라이카 M3가 더 정숙하다.
그러나 콘탁스 RF 역시 우리가 생각하는것 이상의 조용한 셔터를 가지고 있다. 
M3 만큼 조용하다. 만약에 당신의 카메라가 심한 금속성의 날카로운 셔터음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은 CLA를 필요로 하다는 이야기이다. 

 3.파인더의 문제 

 확실히 M3에 비교한다면 파인더는 작고 어둡다. 
콘탁스는 바르낙 형 라이카를 제압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카메라이다 개인적인 의견의 차가 있겠지만 바르낙에 비해 콘탁스 RF는 훨씬더 획기적인 기능을 가지고 있었다 더 넓은 기선장을 가진 레인지파인더 0.66배율의 파인더 뒷판이 열림으로서 필름 제장전의 편리함..셔터 스피드 조절의 편리함...
 M3는  짜이스이콘 콘탁스를 잡기 위해 세상에 나왔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세히 살펴보라 M3의 혁신적이고 진보된 필름장전 레버와 각각렌즈의 화각을 파인더에 표시해주는 기능 이외에 거의 모든기능을 이미 그전 모델인 콘탁스 RF가 가지고 있다. 


 M3의 등장이후 짜이스이콘에서는 더이상 RF의 개발을 하지 않고 콘탁스 IIa를 베이스로 SLR 카메라 개발에 총력을 가하게되고 1958년 쾰른 포토키나에 콘타렉스를 발표하게 된다. 
하지만 이미 늦은것이다 구국의 전투기일줄로만 알았던 세계 최초의 실용제트전투기 Me262처럼...
 동부 전선에서 전설을 가져다준 티이거 전차처럼 독일 메카 덕후들의 투혼과 장인정신이 서린 이 카메라는 시장의 흐름을 바꿀 수 있을것 같았지만 결국 일본의 저가 카메라 공세와 물량전에 패배하고 짜이스 이콘 콘탁스의 명성은 1972년 끝나게 된다. 
마치 티이거가 독일 기계공업의 전설로만 남았지만 소련의 T-34는 승리를 가져다 준것처럼... 
콘탁스 IIa IIIa 그리고 콘타렉스는 오늘날 전설로만 남게 되었고 니콘의 카메라들은 시장의 주도권을 일본으로 넘겨주게 되었다.

아 1주일을 기다린 끝에 드디어 공수 받았다 중간에 페덱스 실수로 다른곳에 배송되었다 오늘 공수받은 녀석.. 만듦새와 헬리코이드의 작동감은 중국제 아답타와 비교가 안될 정도이다.. 마치 재짝인듯이 잘 어울린다. 퀄리티는 이 가격대에 살수있는 아답타들 중에 가히 최고라 할 수 있다. 니콘용과 콘탁스 RF용이 있으니 필요에 따라 아답타 선택해서 구입하면 된다. 광각렌즈들은 따로 아답타가 나오는데 레인지파인더 캠때문에 연동자체는 불가능하다고 제작자가 설명하고 있다. CNC 가공으로 황동을 깍아 고급스러운 실버크롬코팅으로 마무리된 아답터 디지털 M바디를 위해 자가6비트 코딩까지 할수 있는 홈도 파여져 있다. 콘탁스 RF나 니콘 RF렌즈에 관심 있이 있는 분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지인에게 구해줄 35mm 렌즈를 구하다가 말도 안되는 가격에 바디까지 덜컥 업어오게 되었다.
물런 이 Biometar 35mm 렌즈는 매우 레어한 렌즈이지만 판매자는 그걸 몰랐던듯...
하여간 나는 35mm 렌즈를 안쓰기에 그런거 상관없이 지인에게 렌즈를 넘겼고
지금 한국에선 50mm 1.5 옵톤 존나가 날아오고 있고 이 렌즈는 한국으로 날아가고 있다

카메라를 처음 받아 보는 순간 아!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내가 왜 이걸 모르고 그렇게
라이카에만 매달려 있었을까... 시대를 뛰어넘는 미려한 디자인 고급스러운 마감과 아름다운 크롬도금
매력적인 셔터음 물런 라이카 보다 셔터음이 크다는 것이 단점 아닌 단점이지만
내가 이 녀석을 만지고 있다는 조작하고 있다는 느낌을 셔터를 누를때 마다 느끼게 해주는
정말 명 카메라이다. 35mm 판형의 시초인 라이카 사가 후발 주자인 짜이스가 더 고성능의 카메라
더 뛰어난 렌즈로 밀고 들어오니 얼마나 후달렸을까... 물런 1953년 M3의 등장으로 전세가 역전되긴 하지만 그래도 당시에는 콘탁스가 라이카 보다 더 먹어줬다 이거다!
뭐 라이카랑 경쟁하려고 1/1250셔터를 달았다니 어쩌니 그러는데 이미 발매 당시부터 성능은
바르낙형을 상회하는 카메라 였다.  

(콘탁스 II,III의 표준렌즈군에는 당시 최고였던 1.5 밝기의 렌즈를 가지고 있었다
라이카가 슈나이더의 Xenon 설계를 가지고 와서 자사의 summarit 1.5를 만들었던 시기가 언젠지 보자 그전까지만 해도 라이카의 가장 밝은 주력렌즈는 Summar,Summitar 였고 그나마 개방에서 Sonnar 1.5 의 최대개방만 못한 화질을 보여줬다. summarit 렌즈도 라이카 렌즈중에서는 너무 소프트하다고 천대 받지 않는가? 어윈 풋츠 같은 사람들의 리뷰를 보면 가끔 말도 안되는 억지가 있다는 것이-플라나가 summicron을 따라잡지 못했다느니 어쩌니-카메라 렌즈의 발전사를 조금만 알아도 알수 있을것이라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다.)

싸게 산만큼 좀 문제가 있어서(그래도 노출계가 살아있다!!! 정확하기까지 하다!!!)
곧 CLA  들어갈 예정인데 M3도 매력적이지만 이녀석도 너무나 매력적이라서 얼마전
CLA를 마치고 돌아온 M3에게 너무 관심이 소홀해진것 같아서 좀 그렇다 ㅎㅎ
진짜 카메라의 귀족이다 귀족... 라이카 M3가 여성스럽다면 이녀석은 완전 메카닉 그자체..
뭐 취향이야 서로 다른것이지만 그래도 클래식 레인지 파인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쯤
거쳐야 할 카메라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SL66
의외로 이 카메라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다는 사실에 놀라며 이렇게 작동방법에 관해 써보게 됩니다. 입문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간단히 SL66에 대해 소개해보겠습니다. 롤라이플렉스 SL66 1966년 포토키나에 처음 소개되었다 SL66은 공식적으로 Single Lens 6x6을 의미하며 66은 등장한 해인 1966년을 의미하기도 한다 (추측이 아니라 정확하다 관련책자에 등재된 내용이다.)
렌즈교환식 일안리플렉스 중형카메라로 다양한 렌즈를 사용할 수 있으며
심도미리 보기 기능 미러업 기능을 갖추고 있다.
셔터속도는 B 에서 1/1000 까지의 천재질의 상하주행식 포컬플레인 셔터로 렌즈셔터에 비해
한스탑 더 여유있는 노출을 가능하게 해준다.
미러에는 에어브레이크(Luft Bremse)가 있어서 미러쇼크를 최소한으로 해주고 있으며 소리는 크나
실제 손에서 느껴지는 미러의 충격은 그다지 크지 않다.
특징으로는 대형카메라와 같은 무브먼트를 사용한 포커싱 방식인데 상하 8도의 틸트가 가능하며
마크로 촬영에 최대 강점을 발휘한다 렌즈를 레트로 마운팅 하였을 경우 더욱더 강력한 마크로 기능을 맛 볼 수 있다.
실제 촬영에 있서 SL66의 포커싱 방식은 무척 편리하다
특히나 근거리에서 렌즈의 최단촬영 거리를 벗어나 포커싱을 할 수 있다는 점은
다른 경쟁기종들에서 찾아 볼 수 없는 SL66만의 독특한 특징이다.

플래쉬 싱크로는 1/30 초로 발매 당시 플래쉬 동조를 위한
디스타곤 80mm F4 렌즈셔터
존나 150mm F4 렌즈 셔터

렌즈를 동시에 출시해
1/30~1/500 까지 플래쉬 동조를 가능하게 하였다.

(일반렌즈로X 접점을 사용하면 1/30-1초 벌브셔터까지 동조가 가능하며
위의 두가지 플래쉬 동조용 렌즈셔터식 렌즈를 사용하면 1/30에서 부터 1/500 동조 가능
FP 접점을 사용하면 모든 렌즈로 1/1000에서 1/60 까지 동조가 가능하다고 한다.)
사용가능한 렌즈군

F-Distagon 3.5/30mm 화각 180도
Distagon 4/40mm 화각 88도
Distagon 4/50mm 화각 72도
Planar 2.8/80mm 화각 52도
S-Planar 5.6/120mm 화각 36도
Sonnar 4/150mm 화각 29도
Sonnar 4/150mm(렌즈셔터) 화각 29도
Sonnar 5.6/250mm 화각 18도
Sonnar 5.6/250mm(슈퍼아크로맛)
Tele-Tessar 5.6/500 화각 9도
Mirotar 5.6/1000(반사렌즈) 화각 4.5도
Tele-Tessar 8/1000 화각 4.5도


1.필름의 장전법

먼저 카메라의 필름크랭크를 시계방향으로 돌린뒤 다시 반시계 방향으로 돌린다 그러면
필름이 이송됨과 동시에 셔터가 장전이 된 상태가 된다.
(매우 중요하다 무조건 필름을 매거진에 감으려면 셔터를 장전해둔 상태여야 한다.)

1)SL66은 한 매거진에서 120-220 롤필름을 모두 지원한다 지금 사진에서 보는 작은 스위치를 위로 올리면
120 필름으로 12방을 내리면 220 필름으로 24방을 찍을 수 있다. 필름을 장전하기 전에 미리 설정해두자.


2)매거진안에 있는 필름인서트를 빼내서 좌측에 있는 레버를 재낀뒤 필름스풀을 사진과 같이 장전한다.


3)차광 용지를 뒤쪽으로 돌려서 빈 필름스풀에 걸리게 한다 그 다음 종이를 꼭 잡고 스풀을 살살 돌려서 빠지지 않도록 한다.
너무 급하게 하면 종이가 계속 필름스풀에서 빠지니 천천히 해보자 하다보면 요령이 생긴다.


4)필름인서트를 매거진에 다시 넣는다 방향을 잘 맞추어서 꾹 눌르면 들어가는 느낌이 날것이다.


5)매거진 뚜껑을 꼭 닫고 옆에 있는 단추를 돌아가는 방향으로 계속 돌린다 까르륵 까르륵 소리를 내며 돌아간다
필름면까지 필름이 감겼다면 자동으로 단추는 더이상 돌아가지 않는다
이로서 필름 장전은 완료가 되었고 롤라이플렉스는 촬영준비를 마치게 된다.


2.셔터락 하기

첫 필름이 장전된뒤 공셔터를 날리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 셔터락을 해보도록 하자
셔터 릴리즈 버튼을 왼쪽으로 가볍게 돌리면 셔터락이 된다 비싼 필름 넣고 첫방을 잘못 눌러서
눈물을 흘린 경험을 이 설명서를 보시는 모든분들과 나누고 싶다;;

셔터락 상태

촬영가능 상태
3.포커싱과 노출보정

자 이제 웨이스트레벨 파인더를 열고 피사체를 관찰 해보도록 하자 카메라 좌측에 달린 포커싱 링을 돌리면
자라목이 빠지듯이 렌즈가 앞뒤로 왔다갔다 하면서 벨로우즈가 늘어난다 (아무리 봐도 이 디자인은 거북이나 자라다..)
계속 돌리면 벨로우즈가 끝까지 나오고 렌즈 자체의 최단촬영거리라는 말은 무색해지기 시작한다.
여기 사진을 보면 뭔가 복잡한 숫자가 써져있다 이것이 벨로우즈를 사용할때 노출 보정표시이다.

80> 150> 120>은 렌즈의 일반적인 장착상태 80< 이 표시는 렌즈를 레트로 마운팅 했을때의 표시이고
0.1, 0.2 (예 0.4=0.4:1 ,1=1:1, 1.2=1.2:1 ) 는 확대 비율이며 눈금 사이에 있는 -0.5 -1 같은 표시가 노출 보정 값이다.

롤라이플렉스 SL66은 심도 미리보기 기능도 가지고 있는 훌륭한 카메라이다.
사진에 있는 레버를 살짝 아래로 눌러주면 파인더에서 아주 손쉽게 촬영 심도를 확인할 수 있다.

4.무브먼트 틸팅과 미러업

많은 분들이 이 카메라의 틸트기능에 관심이 있으신 줄로 안다 카메라 좌측에 보이는 틸트레버를 아래로 눌러 내린다
만약에 내려가지 않는다면 바로옆에 달려있는 잠금다이얼을 풀어보자 레버를 손가락으로 눌러 고정시킨 상태에서 렌즈목을 잡고 아래로 내리면
스르륵 아래로 내려가고 위로 올리면 스르륵 하고 위로 올라간다. 좀 뻑뻑하니 약간 힘이 필요하다. 마크로 촬영할때 유용하다.
그 이외에는 잘 모르겠다;;

SL66은 미러업이 된다 단지 하는 방법이 조금 까다로울 뿐이다. 벨로우즈를 위나 아래쪽으로 "틸트를 시킨 상태"
(그 각도는 상관 없다 무조건 렌즈가 틸트된 상태이면 된다.)에서 카메라 우측에 있는 미러업 버튼을 아래로
내려주자 털컥하는 소리와 함께 파인더에서 아무것도 볼 수 없게 된다
이 또한 마크로 촬영을 위한 작은 배려가 담긴 기능이 아닐까 생각한다.


주의:틸트가 되어 있지 않다면 아무리 미러업 버튼을 눌러도 미러업은 되지 않는다.
중요하다 이런 사소한 작동법을 숙지하는것에서 카메라 고장률은 현저히 낮아질 것이다.

5.렌즈의 교환과 레트로 마운팅 하기

SL66은 많은 교환 렌즈들을 지원한다. 다만 비쌀뿐;;


이 렌즈릴리즈 버튼을 누른뒤 렌즈를 반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렌즈가 빠진다.
렌즈를 장착할때는 렌즈에 표시되어 있는 빨간 눈금을 빨간 점과 맞추어서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가볍게 렌즈마운팅이 된다.
렌즈를 잘 살펴보면 조리개 눈금 우측상단에 또하나의 눈금이 있다 이것은 레트로 마운팅을 위한 표시로 이 방향에 맞춰서
렌즈 릴리즈 버튼을 누른뒤 시계 방향으로 렌즈를 돌리면 된다
마지막으로 포커싱 링을 바깥으로 잡아뺀뒤 돌리면 각 렌즈에 따른 거리계 교환이 가능하다.
50,80,150,250 mm 렌즈만 지원된다.


중요:레트로 마운팅 할때 렌즈 릴리즈 버튼 안누르고 암만 시계방향으로 돌려봤자다. 마운팅 안된다 꼭 사용법대로 해주시길 바란다.
UV 필터 같은것도 미리 제거해야 마운팅이 된다.

6.매거진의 교환

교환 매거진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중형카메라의 가장 큰 장점인 칼라 찍다 흑백 찍다 신공을 사용하실 수 있다.
이 매거진 교환에도 나름의 테크닉이 필요하니.
1)무조건 셔터는 장전되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매거진 칼이 들어가질 않는다.
셔터를 장전한후 매거진 칼을 앞쪽으로 살살 넣어 일단계 준비를 마친다.

2)매거진 오른쪽 하단에 릴리즈 버튼을 눌러 살짝 잡고 빼면 매거진이 쉽게 빠진다. 장착은 그 반대로 하면 된다.


3)사진에서 보는것 처럼 칼 손잡이에 필름 종이를 끼워넣어 어떤 필름이 장착되어 있는지 구별할 수 있다. 유용하게 사용하시라...


4)줄과 점이 하나가 되있는것이 '나 필름들어있어요!' 표시 어긋나 있는 상태가 '나 비었어요 밥주세요 표시다'
매거진가지고 장난치실때 주의하시길 바란다.

5)매거진에 칼 보관용 꼿이가 있다 그곳에 칼을 꼿아 두지 않는다면 카메라 작동 안된다. 고장났다고 하지말자..;;

6)촬영이 끝난 후에는 꼭 다시한번 이 옆의 단추를 돌려서 필름을 끝까지 감아주자 중간에 열면 대략 낭패;;(경험자)


참고:롤라이 사에서는 작동의 안전을 위해서 필름 매거진에 써져있는 시리얼 번호와
필름인서트에 써져있는 시리얼 번호가 항상 일치되게 사용하고 서로 다른 시리얼의 필름 인서트를 혼용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참고하시길 바란다. (원문 적어 놓으니 알아서 번역해보시길...)


Wichtig:Mit Rücksicht auf die Funktionssicherheit des Filmtastwerkes dürfen
die Filmeinsätze der Magazine nicht vertauscht werden:
Gleichlautende Werknummern am Magazin(Anschlussseite) und am Filmeinsatz(linke Seitewand) beachten

추가내용

1.레벨파인더 탈착법
1)카메라 양옆의 은색 버튼을 양손가락으로 잡는다

2)누른다

3)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다른손으로 살짝 들어올리면 빠진다.


2.스크린 교체방법
1)양손으로 스크린 상단의 갈고리를 들어올린뒤 앞으로 민다

2)청소하던지 다양한 스크린으로 교체한다.


3.루뻬 교환법
시력이 나쁜 사람들을 위해서 롤라이에서는 다양한 디옵터 렌즈를 준비해놓고 있다 지금은 구할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1)손톱을 루빼사이에 틈에 끼운다 반대방향으로 꾹 밀면서 들어올리면 루빼가 빠진다.

2) 청소한다;;


이상으로 기본적인 사용법을 알아본것 같다.
이 사용법도 아마 계속 업데이트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사용기는 좀더 이 카메라를 써보고 사진이 모이면 그때 써보아야겠다.
각 렌즈별 촬영 결과물은 조만간 스캔떠서 올려 보도록 하겠다.
스캐너가 별로 안좋아서 큰 기대는 하지 말아주시기 바란다;;
태어나서 처음 이런 고급 카메라를 써볼 수 있게 Bad Duerheim 에서 할부로 카메라를 판매 해주신 판매자 Herr.Gläser 옹에게 무한한 감사를 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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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고 있던 롤라이플렉스 T를 처분하고 완전한 중형 시스템으로 넘어갔다.
롤라이플렉스를 처음 샀을때 적어놓은 글을 보면 참 사람일은 모를 노릇이다.
이로서 사진인생에 처음으로 광각,표준,망원의 렌즈구성을 가지게 되었고 처음으로 렌즈교환식 중형 카메라를 써보게 되었으며 처음으로 디스타곤 렌즈를 써보게 되었다.
이제 막 플라나 80mm를 제외한 렌즈들의 테스트샷을 끝내었고 현상을 맡기러 가야겠다
좋은 가격에 좋은 분에게 좋은 카메라를 양도 받아서 기분이 좋다.

롤라이플렉스 SL66
1966년 포토키나에 처음 소개되었다
SL66은 공식적으로 Single Lens 6x6을 의미하며 등장한 해인 1966년을 의미하기도 한다
(추측이 아니라 정확하다 관련책자에 등재된 내용이다.)

렌즈교환식 일안리플렉스 중형카메라로 다양한 렌즈를 사용할 수 있으며 심도미리 보기 기능
미러업 기능을 갖추고 있다.
셔터속도는 B 에서 1/1000 까지의 천재질의 상하주행식 포컬플레인 셔터로 렌즈셔터에 비해
한스탑 더 여유있는 노출을 가능하게 해준다.
미러에는 에어브레이크(Luft bremse)가 있어서 미러쇼크를 최소한으로 해주고 있으며 소리는 크나
실제 손에서 느껴지는 미러의 충격은 그다지 크지 않다.
특징으로는 무브먼트를 사용한 포커싱 방식인데 렌즈의 최소 초점 거리를 무색하게 해준다.
마크로 촬영에 최대 강점을 발휘하며 렌즈를 레트로 마운팅 하였을 경우 그 효과는 엄청나진다
실제 촬영에 있서 이런 포커싱 방식은 무척 편리하다 써보면 느낄 수 있을것이다.
또한 상하 8도의 틸트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다양한 촬영을 가능하게 해준다.
플래쉬 싱크로는 1/30 초로 느린 편이나 발매당시 플래쉬 동조를 위한

디스타곤 80미리 F4  렌즈셔터
존나 150mm F4 렌즈 셔터

렌즈를 동시에 출시해
1/30~1/500 까지 플래쉬 동조를 가능하게 하였다.


이상이 이 기기의 대략적인 특징이며 자세한 사용기와 사용법은
더 써보고 올려보도록 하겠다

summitar 내가 사랑하는 렌즈라서 구형을 박살내고 신형을 하나 영입했다..
자 거두절미 하고 두 녀석의 차이점을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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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차이점!!
그것은 이 렌즈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이라면 알 수 있는 조리개 모양
육각형이 9만번대의 신형 그 이전은 사진과 같이 원형조리개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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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의 변화는 렌즈의 거리 표시계가 피트 단위에서 미터 단위로 바뀐것이다.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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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통에 새겨진 가이드라인이 구형 한줄에서 신형은 경통의 좌우 두줄로 바뀌었다.
물런 신형쪽이 침동시 더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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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음각으로 새겨져 있는 조리개 수치가 구형은 좀더 굵고 신형은 좀더 가늘고 작개 바뀌었다.
또 하나의 중요한 변화로는 저 렌즈에 있는 테두리의 홈이다 구형이 가늘고 신형이 좀더 굵고 깊은 홈으로 바뀌었다.구형에서 12585 같은 후드를 쓰게 되면 후드가 꽉 안끼워져서 튕겨져 나간다.
그게 한번 나도 모르는새 떨어져 나가서 지나 왔던길 두세번 왕복하며 찾아 해매인적이 있다;;;
하지만 신형에서는 그럴일이 없다.좀 덜그럭 거려도 쉽게 빠지지 않는다..
그 이외에도 달라진 점이 있다면 분해를 하기가 구형에 비해 훨씬 간편해졌다는 것이다.
구형은 분해를 위해서는 경통을 둘러서 세군대 위치한 조그마한 나사를 전부 풀어야 했지만
신형은 나사 하나만 풀고 해드를 살살 돌려서 풀어주면 쉽게 분해가 가능하다.
그리고 뒷렌즈 뭉치의 분리가 무척 쉬워졌는데 그것은 수리와 부품 교환의 편리성을 가져다 준다.

내 개인적인 생각으론 summitar 신형은 summicron 침동식의 교두보 역활을 하기 위한
렌즈가 아닌가 싶다.
동렌즈의 구형과 비교해서 렌즈군의 구성은 같지만 분해의 편의성 그리고 개량된 경통등 여러가지 자잘한 부분들이 바뀌어 있다. 만약 두 침동식 렌즈를 놓고 갈등이 된다면 summicron 침동식 보다는 summitar 렌즈를 선택하는것이 괜찮을것 같다..가격은 두배이상 싸고 성능은 거의 동일하다..그 지독하신 어윈 풋츠 할배가 직접 자기 책에 서술한 내용이다;; 두 개체간의 비교 사진은 다음에 올려보도록 하겠다...

이상 탐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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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라이카 루뻬는 라이카에서 자체 제작한것이라 알고 있다..
하지만 서드파티가 만든 루뻬로 라이카는 상표만 부착한 것이다.
옛날에 루뻬 3사의 퀄리티 비교로 말이 많았던적이 있다..
슈나이더,짜이스,라이카...
누군가 짜이스가 라이카 보다 좋다던 말에 침튀겨가며 반박하던 일이 생각난다..
어쩌나... 에모 벳츨라 라는 회사에서 만든것이 오리지널 인데..

에모 벳츨라는 라이카 라는 세계적인 광학회사가 자리잡고 있는 독일 벳츨라시의  또다른 광학회사이다.
창립자는 아루투어 자이베르트 Arthur Seibert (1906- 1980)
1920년 부터 47년 까지 라이카사의 렌즈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던 사람.
그가 개발한 렌즈는 미녹스 2에 들어가는 5매의 펜타렌즈(Pentar)그리고
미녹스 3에 들어가는 콤플란 렌즈(COMPLAN)이다.
1951년 그는 자신의 회사인 에모(EMO)를 창립하게 되고 주로 루페 그러니까 돋보기를 제조했다.
제일 유명한 제품은 지금 사진에서 보는 마크로막스 5배 루페
그리고 에모 자이베르트-에모 스코프,옥토 스코프 등이 있고
더불어 삼각대 플레이트와 볼헤드를 만드는 회사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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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스트록의 녀석 밑에 올린 포스트의 M3는 DS이다..
외관은 전에것 보다 못하지만 그래도 이상없이 작동되어 진다.
몇몇 부품은 좀더 깨끗한것으로 교체했다..
그래서 다이얼 숫자의 글자체가 조금더 진하고
뒷판은 표시는 감도 1000 까지 밖에 없다..
싱글 스트록이나 더블 스트록이나 똑같이 부드럽고 기분 좋은 느낌이다..
M3를 고르는데 있어서 수집가가 아닌이상 몇가지 조그마한 부분에 좌지우지 될 필요는 없는것 같다..
하지만 중기형 바디에 후기형 상판을 끼워서 비싸게 파는 업자들은 조심해야될 필요가 있는것 같긴하다..

솔직한 마음으론 본사 오버홀을 한번 받아보고 싶지만..
900유로면 내 한달 생활비보다 큰 돈이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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