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연습을 한다고 했지만
자신과 너무나 타협을 하면서 연습을 하지 않았나라고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얼마나 자신에게 혹독하게 채찍질을 했는지..
얼마나 자신에게 더 앞으로 나가게 독려했는지...
돌이켜 보니 부끄럽기 그지 없다..

오늘은 뷔르츠브룩의 볼프강 빕플러 교수님 앞에서 포어 슈필을 했다.
역시 좋은 교수님... 아무것도 모름에서 오는 미숙함에도 친절하게 대해 주심에
마음속 깊이 감사드린다.
이곳에서 공부 할 수 있기를 기도하고 노력해야겠다.

이제 1주일 너무나 모르는것이 많고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하나하나 깨져가면서 배우기엔 내 나이가 너무 많다..이제 알아서 해야할 나이인데...
20일 다시만나는 휄쩰 선생님 앞에서는 좀더 잘 할 수 있기를 다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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