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바덴-뷔어템베륵 주의 산골마을 Sulzburg 에 있는 에른스트 라이츠의 생가-


라이카는 독일 Wetzlar(벳츨라)에서 현미경을 제조하던 Ernst Leitz(에른스트 라이츠) 사의 엔지니어 오스카 바르낙이 개인적 목적으로 만든 카메라가 

개량을 거쳐 양산이 된 것으로 말 그대로 Leitz+Camera 의 합성어 이다. 그렇기 때문에 M3 등장 이전의 라이카를 '바르낙 라이카' 라고 부르는 것이다.

에른스트 라이츠는 회사를 창립한 창립자의 이름이며 경영권을 손에서 놓고 물러날 때 까지 회사를 이끌어온 가문이지 라이카를 그가 만들지는 않았다.

 

 



Leica M6 TTL

Carl Zeiss Biogon T* 2/35mm ZM

Kodak 400TX

Shanghai, China 2016




Leica M6 TTL

Carl Zeiss Biogon T* 2/35mm ZM

Kodak 400TX

Shanghai, China 2016








Leica M6 TTL

Carl Zeiss Biogon T* 2/35mm ZM

Kodak 400TX

Shanghai, China 2016






라이카의 어쩌면 최후의 필름 바디가 될지도 모를 모델이다. 

2014년 M 시스템의 발매 70 주년과 코닥 400TX 발매 70 주년을 기념하는 기념 바디 아닌 기념 바디의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박스를 개봉하면 400TX 한 롤이 동봉되어 있다. 

완전히 순수한 기계식 카메라를 추구 한다는 모토로 만들어진 카메라 이기에 자사의 또 다른 필름 카메라인 M-P에 달려 있는 TTL 노출계 마저 빼버려서 

마치 과거의 M4-2로 회귀한 느낌이 많이 든다. 파인더 배율은 0.72배로 여타 다른 라이카 M 바디들과 동일하게 기본적으로 35미리 화각에 최적화 되어있다. 

특별히 기능에 대해서는 설명할 부분이 없다. 

가지고 다니는 외장 노출계로 측광을 하고 셔터와 조리개를 설정한 뒤 와인딩을 하고 이중합치상을 맞추고 셔터를 누르면 끝이다. 

그렇게 이 카메라는 그저 사진을 찍는 도구로서의 본분에 충실하다. 

"충실함" 그 이외의 다른 찬사들은 불필요한 수식어일 뿐이다.


그리고 그 본분에 충실함이 내가 매일 이 카메라를 들고 다니면서 사진을 찍게 되는 이유가 된다.

   



Leica M6 TTL

Carl Zeiss Biogon T* 2/35mm ZM

Kodak 400TX

Shanghai, China 2016


Leica M6 TTL

Carl Zeiss Biogon T* 2/35mm ZM

Kodak 400TX

Shanghai, China 2016


Leica M6 TTL

Carl Zeiss Biogon T* 2/35mm ZM

Kodak 400TX

Shanghai, China 2016

Leica M6 TTL

Carl Zeiss Biogon T* 2/35mm ZM

Kodak 400TX

Shanghai, China 2016


Leica M6 TTL

Carl Zeiss Biogon T* 2/35mm ZM

Kodak 400TX

Shanghai Pudong International Airport

 China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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