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상하리만치 브루크너 교향곡 7번의 1악장이 애절하게 들린다...
내 미래에 대한 두려움...
떠남에 대한 두려움...
새로운 시작인데 왜 난 다시 시작한다는 것이 두려운 것일까?
괜시리 모든것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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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다는 것은 모든것을 슬프게 만든다...
죽음이 슬픈 이유도
모든것이 흙으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우리의 기억에서 한 사람을 완전히 지우는 사건이기 때문이다..
현대화 근대화의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것들이 진보 발전이란 이름으로 사라져 갔는가?


제국일본해군의 행진곡.... 참나 우리 소달구지 끌고다닐때 이놈들은 벌써 거함거포의 전함들을
끌고 다녔으니.... 지도자의 선택이란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
우리가 일본보다 뒤질것없는 민족인데 단 한순간의 잘못된 정책이 엄청난 차이를 가져 왔다..
일국의 바른 지도자를 뽑는것은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


군함행진곡은 한국에도 있다... 완전히 틀린 멜로디와 가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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